이번 의료봉사는 언어소통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취약계층에 놓여있는 대구 달성군의 다문화가족과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현실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의료봉사에서는 치과를 비롯해 안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등 5개 과목의 진료가 실시되었으며, 골밀도 측정 및 체성분 분석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22)씨의 시어머니인 ○○○(67)씨는 “우리 며느리가 몸이 아파도 병원 한 번 제대로 못 가봤는데, 공단에서 여기까지 직접 찾아와 이곳저곳 세심하게 진료 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이 세번째 대구방문인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최첨단 진료차량을 이용해 전국을 누비며 의료소외지역 주민과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3회 이상 의료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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