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벤트산업 전문전시회인 “EVENT JAPAN 2011”이 오는 4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올해로써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벤트재팬은 작년까지 요코하마 퍼시픽센터에서 개최하였는데 올해는 참가규모가 확대되어 동경 빅사이트(TOKYO BIGSIGHT)로 옮겨 개최한다고 주최사는 밝혔다.

총 350부쓰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광고대행사, SP회사, PR회사, 유통업, 매스컴, 이벤트주최자, 디스플레이회사, 렌탈회사, 웨딩관련사, 테마파크, 지자체 관계자등이 참관하는데 주최 측은 1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회부터 일부 한국의 이벤트관련 회사 중 일본시장을 공략하려는 이벤트툴, 공연팀, 제작사 등이 참가를 하였고 실제적으로 일본 측과 계약이 되어 수출한 실적도 5건이나 된다.

한국 측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이벤트넷의 엄상용 대표는 “일본의 이벤트관련 산업시장은 국내 시장에 비해 적어도 5배에서 10배 이상의 시장규모를 갖추고 있어 시장규모면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고 특히, 인건비가 비싼 일본에 비해 한국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어 이벤트툴 관련 회사나 엔터테인먼트 관련회사의 경우 충분한 매력요소”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인터크로스의 이토 토요미(Ito Toyomi) 씨는 “작년보다 참가사도 30% 늘어난 규모이고 일본 이벤트 관련 산업시장의 경기가 호전되고 있어 일본의 관련회사들도 한국의 이벤트툴이나 공연팀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거나 문의는 이벤트넷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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