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독도 홈페이지

최근들어 일부 일본인들이 독도를 본적지로 옮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한국 언론들은 현재 일본은 독도가 시마네현 오키섬에 속한다고 우기고 있으며, 69명에 이르는 일본인들이 독도로 본적지를 옮긴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 했다.


일본 관계 공무원의 말에 의하면 "독도에는 주소가 없기 때문에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본적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라고 말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의 25명에 비해 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

이와 관련 일본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독도 본적지 변경'에 관한 그들의 설전이 한창 이다. 

일본 네티즌들은 여전히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 주장하며 "일본인이 일본영토로 본적을 옮겼을 뿐 뭐가 문제냐?" "타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다" "독도는 왜곡된 역사로 만들어낸 망상의 섬"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이 69명은 대단하군요. 입만 애국자라고 떠드는 사람은 본받아야 한다" "독도가 아니라 타케시마에 본적을 옮겼다고 써라" 란 표현을 써가며 '독도 본적지 변경'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반면 "일본은 과거를 반성하고 독도영유권 주장도 그만두어야 합니다" "독도 본적수가 일본인 69명, 한국인 1000명. 분명한 한국영토다" "한국인도 본적을 대마도로 옮겨라"등의 주장을 펼치는 글도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22일은 일본 시네마현이 지정한 '다케시마의 날'로 이날 기념식에는 일본 국회의원 14명이 참석 할 것으로 밝혀져 일본 정치인들의 독도 망언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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