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www.adobe.com/kr, 대표이사 지준영)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에서, 어도비 디지털 퍼블리싱 스위트(Adobe® Digital Publishing Suite)에 새롭게 추가된 안드로이드용 컨텐츠 뷰어를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현재 콩드 나스트 퍼블리케이션즈(Condé Nast Publications, Inc.)와 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미디어(Martha Stewart Living Omnimedia, Inc.), 데니스 퍼블리싱(Dennis Publishing) 및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등 세계 굴지의 출판 기업들이 이 컨텐츠 뷰어를 이용해 모토롤라 줌(Xoom)을 포함, 곧 시장에 나올 다양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를 통해 자신들의 디지털 컨텐츠를 배포함으로써,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풍부하고 매력적인 읽기 경험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어도비시스템즈의 크리에이티브와 인터랙티브 솔루션을 총괄하는 데이비드 와드화니(David Wadhwani) 수석 부사장은 “출판사들은 어도비 디지털 퍼블리싱 기술을 통해 수백만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잠재 구독자들에게 강력하고 매력적인 컨텐츠를 전파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들이야말로 출판 기업에게 수익 창출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한 열쇠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어도비 디지털 퍼블리싱 스위트의 안드로이드용 컨텐츠 뷰어 기술은 안드로이드 2.2와 3.0 OS를 지원하며, 직관적인 내비게이션, 풍부한 시각 효과, 뛰어난 인터렉티브 오버레이(interactive overlays) 및 HTML5를 지원해 풍부한 읽기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컨텐츠 뷰어를 통해 광범위한 지표 수집이 가능해, 기사 및 광고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심도 있게 분석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컨텐츠 뷰어 기술은 2월 15일부터 어도비 디지털 퍼블리싱 스위트 사전체험 프로그램(Adobe Digital Publishing Suite Prerelease program)을 통해 출판 사업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어도비 디지털 퍼블리싱 스위트는 현재 애플 OS 디바이스에서는 직접 인증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내 구매를 모두 지원하고 있으며, 조만간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내 과금(billing) 형태도 지원할 예정이기 때문에, 출판사업자들은 자신들이 목표로 하는 독자층에 다가갈 수 있는 유연한 상거래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어도비는 어도비 플래시 플랫폼(Adobe Flash Platform)이 모바일 환경에서 널리 사랑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안드로이드와 iOS가 탑재된 8천 4백 만대 이상의 스마트 폰과 태블릿에서 어도비 에어(Adobe® AIR®)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의 앱스토어에는 수 천 개의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어도비는 2011년 말까지 2억 대 이상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플래시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런타임인 어도비 에어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1(Adobe® Flash® Player 10.1)은 런칭 6개월 만에, 2천만 대 이상의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출시되었고, 35 종 이상의 모바일 디바이스가 플래시 플레이어 10.1 구동에 적합한 기기로 인증되었으며, 올해에만 50종 이상의 태블릿이 플래시 플레이어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어도비는 2011년에 이르면 전세계적으로 1억 3천 2백만 대 이상의 모바일 디바이스들이 플래시 플레이어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백만 명 이상의 어도비 플래시 플랫폼 개발자들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5(Adobe Creative Suite® 5) 툴을 이용하여, 플래시 플레이어와 에어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기를 타겟으로 하는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안드로이드, 그리고 iOS를 위한 에어 애플리케이션의 사례는 m.flash.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도비는 MWC 2011 쇼케이스를 통해 가장 최근 출시된 플래시 플레이어 10.2를 공개하고, 모바일, 데스크톱, TV등에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가속을 통해 프로세서와 메모리 사용은 감소시키는 반면, 한층 개선된 비디오 성능을 보여주는 스테이지 비디오(Stage Video) 등의 혁신적인 신기능들을 소개했다. 스테이지 비디오는 MWC에서 보여준 테스트 결과, 윈도우®와 맥 OS에서 1080p의 비디오 재생 시 80% 이상의 CPU를 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지 비디오 기능은 곧 출시될 안드로이드 3.0 OS인 “허니콤”과 블랙베리 태블릿 OS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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