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재건을 위한 도네이션링 캠페인

23만여 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100만명 이상의 이재민을 남긴 아이티 지진 참사가 지난 1월 12일, 1주년을 맞이했다. 참사 후 1년이 지났지만, 콜레라 확산과 대선 부정선거로 인한 폭력시위가 계속돼 재건 복구는 제자리 걸음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보낸 도움의 손길이 아이티 주민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굴지의 대기업부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앞장서서 기부에 참여해왔다.

스타일리시 파인주얼리로 잘 알려진 이에스돈나에서도 도네이션링을 출시하여 국제 구호 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기부 캠페인을 시작하여 아이티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이에스돈나의 도네이션링 캠페인의 일환으로 패션 잡지 바자와 함께 진행된 스타 도네이션 화보에는 최고의 스타들이 참여하였다. 이 촬영에서 바자는 화보 비용 전액을 기부해주었고, 함께한 스타들도 화보 출연료를 기꺼이 함께 기부해 주었다. 이를 시작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줄을 이었고, 이러한 영향은 대중들에게로 번지면서 많은 고객들이 도네이션링 구매를 통해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최근 이에스돈나는 지난 1년간 도네이션링 판매를 통해 적립된 후원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하였다. 이 기금은 아이티 아동들을 위한 급식사업에 쓰여질 예정으로 이를 통해 아동들의 영양 발달 상황을 호전시켜 각종 질환 및 콜레라 전염의 위험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스돈나의 송지원 팀장은 "2010년 아이티 재건을 위한 도네이션링 캠페인에 이어 2011년에는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도네이션링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한 번이라도 더 웃을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습니다"라며 캠페인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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