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택 수석부의장, 경기지역 통일여론수렴 간담회 개최


올해 창설 30주년을 맞는 민주평통은 국민신뢰를 확보하고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뉴평통’을 기치로 내걸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부의장 백성길)는 15일 오후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백성길 경기부의장, 허재안 도의회 의장 그리고 도내 31개 시.군 협의회장 및 간사 등 간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통일여론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대북정책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지역통일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2011년 민주평통의 주요 업무추진계획과 사업 중점 방향 등이 논의됐다.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특강을 통해“평통 창설 30주년을 맞아 뉴평통 사업을 펼쳐 통일주간 사업과 온라인·모바일 사업 그리고 여성자문위원 대회 등 통일관련 기획 사업에 치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탈 관변단체 이미지를 구축하고 통일을 선도하는 국민헌법기관으로서 국민과 함께 젊게 일하고 실천하는 평통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백성길 지역부의장은“실질적인 협의회 구성과 활동을 통해 통일을 향한 민족적인 염원을 목표로 다양한 통일기반 조성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선진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 창조를 위해 통일운동을 주도하는 중심적 역할을 해 줄 것”을 시·군 협의회장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2011년 중점 추진과제로 창설 30 뉴평통 선언과 실천, 통일정책 국민공감과 지속성 기반 구축, 15기 평통 구성과 운영 혁신, 국민여론수렴과 적실성 있는 자문건의, 한반도 평화통일 역량 강화, 한반도 통일 환경 개선, 자문위원 역량 강화, 평통 뉴거버넌스와 스마트워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이날 도청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민주평통과 경기도의 통일 활동에 대한 문제 등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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