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에 따르면 이웃사랑모임은 2월 14일 오후 4시 시장실에서 조수현 회장(신화엘리베이터 대표), 이원천씨(한국검도관장), 유수종씨(신로암교회목사), 현경숙씨(남구 행운어린이집원장), 김수환씨(신세계여행사 사장) 등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 2335만원을 전달한다.

마련된 성금은 연말연시 군고구마를 판 수익금(1335만원)과 김수환 신세계여행사 사장 개인기탁금(1000만원)으로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어 만성신염증후군 환자 이민우 학생 치료비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22명) 제주도 여행비로 쓰인다.

‘이웃사랑모임’(회원수 4명)은 봉사활동을 위한 친목모임으로 10년째 연말연시 약 10일 동안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으로 암환자 돕기, 소년소녀가장 교복마련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오후 4시15분 시장실에서 중앙농협 박인혁 조합장, 이성균 상임이사가 백미(20kg) 534포(2천만원 상당)를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다.

백미는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지원된다.

중앙농협은 초·중·고등학생 장학금 및 결식학생 지원(2004년부터 3억2800만원), 39개교와 1사1교 자매결연으로 학교발전기금 지원(2007년부터 2억5200만원) 등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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