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리베로 홍명보를 웃게 한 오레오 맛있게 먹는 법‘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감독이 탁구 아빠로 깜짝 변신했다. 동서식품(주)(대표: 이창환) 오레오 광고에서 제빵왕 김탁구의 아역 오재무 군과 행복한 부자(父子) 연기를 펼친 것.

‘아빠와 나만의 달콤한 비밀’이란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광고에서 홍명보 감독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무뚝뚝한’ 아빠로 등장한다. 아빠의 환한 미소가 그리운 아들은 오레오를 맛있게 먹는 비밀 비법을 알려주겠다며 오레오 쿠키를 비틀어 하얀 크림을 맛본 후 우유에 퐁당 찍어서 먹는 특별한 방법을 공유한다. 오레오의 달콤한 맛에 반한 아빠 홍명보는 “엄마한테는 가르쳐주면 안돼”라는 장난스런 경고로 부자간의 달콤한 비밀을 만들며 웃음을 선사한다.

이번 광고의 백미는 무뚝뚝한 표정 속에 숨겨진 홍명보 감독의 백만불짜리 미소다. 이는 2002 한일 월드컵 4강전, 승부차기 마지막 주자로 나섰던 홍명보 감독이 성공 직후, 두 팔을 뻗어 올리며 온 국민의 가슴에 감동의 물결을 불러 일으켰던 그 승리의 미소를 떠올리게 하며, 10여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홍명보의 매력에 다시 한번 빠지게 한다.

실제 두 아들의 아빠인 홍명보 감독은 촬영 현장에서도 재무군을 아들처럼 친근하게 대했으며 또 나이는 어리지만 연기 선배인 재무군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촬영을 리드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특히 홍명보 감독의 단독 촬영에서 재무군은 익살스런 표정을 지어 보여 딱딱한 홍명보 감독의 표정에 미소를 번지게 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즐길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동서식품 오레오 마케팅 담당인 김종후 매니저는 “다크 초콜릿 쿠키와 달콤한 크림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레오가 올해부터 100% 국내 생산을 통해 소비자를 찾아간다”며 “한국 축구의 영웅 홍명보 감독을 주인공으로 한 이번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이 오레오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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