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전문벤처기업 휴뎀식품의 오징어빵 ‘마시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깊어지는 가운데 강릉지역 특산물 오징어 빵 ‘마시와’와 오징어술병 ‘오적병’이 영양간식, 웰빙안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마시와’와 ‘오적병’은 오징어 전문벤처기업인 휴뎀식품(대표 조남현, www.hudem.co.kr)이 동해안, 주문진 지역 특산물인 싱싱한 오징어를 이용해 만든 식품이다.

오징어빵 ‘마시와’는 세계최초로 오징어 분말 및 오징어 천연추출물(오징어 분말 15%, 오징어 먹물 5%)이 첨가된 빵으로, 맛도 모양도 오징어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팥 앙금에는 오징어 먹물이 함유되어 있으며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아 건강에도 좋다. 밀폐용기나 비닐봉투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4∼5일,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다.

특히, 얼린 상태로 먹게 되면 셔벗과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갓 구워낸 빵을 바로 자동포장하기 때문에 빵의 질감도 부드럽지만 위생적이기도 하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설을 앞두고 많은 고객들의 명절 선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오징어의 옛이름 오적어와 술병을 합성해 만든 이름을 가진 ‘오적병’은 동해안 오징어를 술병모양으로 건조해 만든 술병이다. 이름만으로도 호기심이 자극되는 이색 아이디어 상품인 오징어 술병인 오적병은 오징어 내장 및 귀 제거 → 탈피 → 부풀리기 작업 → 병모양으로 성형 및 건조과정을 거쳐 만들어 진다.

사용시 정종, 소주 등의 술을 붓고 3~5분 기다리면 오징어에 함유된 타우린 등이 술에 녹아 독특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술병으로2~3회 쓰고 난 뒤 빈 병은 구워 먹으면 된다. 오적병은 술도 마시고 눈도 즐겁고 마지막엔 안주까지 제공해 애주가들 사이에서 인기는 폭발적이다.

휴뎀식품의 조남현 대표는 “천안의 호두과자처럼 오적병, 마시와 오징어 빵이 동해, 주문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명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휴뎀식품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진 명품 건 오징어, 산 오징어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제품 문의 및 제품 안내는 휴뎀식품 고객 안내 상담전화(033-661-5548)나 휴뎀식품 홈페이지(www.hudem.c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휴뎀식품은 강원도립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중인 업체로 부설연구 기관인 ‘휴뎀문화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기술력과 문화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휴뎀문화연구소는 오징어 관련 상품 개발뿐 아니라 이를 문화콘텐츠화 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콘텐츠 개발, 지역 특산품의 다양화 등 다방면으로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는 곳이다. 휴뎀문화연구소에서는 현재 강원도를 오징어 테마파크로 발전시키고 오징어 종합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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