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랜드 '로렌모쉬'-미키마우스를 일러스트로 재창조한 작품, 뽀롱뽀롱 뽀로로 by 룩옵틱스, 헬로키티 by 룩옵틱스, EXR - 볼츠와 블립 신학기 가방, 러브 '뿌까' 라인, '뱅크(BANC)', '레스포색'

잘 만든 캐릭터 남 부럽지 않다.

캐릭터란 개성 혹은 성격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흔히 상품에 사용되는 인물 또는 동물 등의 사진 혹은 일러스트레이션을 말하며, 광고의 캐릭터(commercial character)를 의미하기도 한다.

브랜드에 일관된 개성을 갖게 하고 그 기업이나 상품의 특성을 강하게 소비자에게 인상 지우기 위하여 상징적으로 사용하며 동물을 의인화시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 가장 유명한 캐릭터로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인 미키마우스, 스누피 등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친근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제품에 접목시켜 소비자들에게 좀 더 쉽고 가깝게 다가서려고 많은 브랜드들이 캐릭터와 협업을 하고 있다.

패션에서도 이러한 캐릭터와의 조우는 일찍부터 전개 되고 있으며, 하나의 트렌드로도 형성되어 있다.

캐릭터 패션은 간혹, '키치 패션'으로 대변되고 있는데, 개성과 유머를 담은 '키치 패션'은 유치하면서도 톡톡 튀는 개성을 표현하는 스타일을 포괄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투애니원, 빅뱅 등 아이돌 그룹이 '키치패션'을 대표하고 있으며,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응용한 패션·뷰티 아이템은 개성 있는 자기표현 수단으로써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러스트 아티스트의 브랜드로 주목 받고 있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로렌모쉬(Lauren Moshi)'에서는 디즈니의 캐릭터 '미키마우스'를 '로렌모쉬'의 특징을 살려낸 특유의 일러스트로 재창조하여 더욱 유니크하고 개성 있게 표현해 내었다.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로렌모쉬'는 다양한 스타일의 티셔츠, 미니드레스, 트레이닝 수트, 캔버스 백 등에 디자이너 '로렌'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 작품을 각 아이템마다 프린트하여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로렌모쉬(Lauren Moshi)'의 특별함은 제품 디자인보다는 그 안의 아티스트의 일러스트에 있으며,'로렌모쉬(Lauren Moshi)'브랜드는 독특한 일러스트 디자인을 정교하게 제작된 시즌상품을 마치, 판화의 일련번호를 수록하듯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아티스트의 아트 품격을 유지해 오고 있다.

따라서 '로렌모쉬'의 제품들은 이미 헐리웃 셀러브리티에게 각광 받아 많은 스타들이 '로렌모쉬'의 의상뿐만 아니라 일러스트 캔버스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매 시즌 새로운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

캐포츠 브랜드 '이엑스알(EXR)'은 KBS에서 방영중인 볼츠와 블립 캐릭터로 신학기 가방을 제작 하였다.

볼츠와 블립 은 3D 애니메이션으로 아이들에게 사랑 받는 캐릭터로 친숙한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 하여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접근 할 수 있어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엑스알(EXR)'은 글로벌 캐릭터로 자리 잡은 '뿌까' 캐릭터와도 상품을 결합 하여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다.

뿌까 아이템은 '이엑스알(EXR)'의 유니크한 디자인 스타일과 '뿌까' 캐릭터 특유의 귀여움을 잘 접목 시킨 좋은 예이기도 하다.

아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 '뽀롱뽀롱 뽀로로'는 2004년에 아이코닉스와 오콘 등이 공동 투자해 만든 유아용 3D 애니메이션으로 해외 100여 개 국가에 수출됐고, 일본, 프랑스 등의 국가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뽀로로'는 2010년 7월 기준 국내 1위 만화 캐릭터로, 연간 3,000억 원 규모의 캐릭터 관련 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최고의 유아용 캐릭터 브랜드이다.

아이가 있는 어는 가정이든 '뽀로로'는 장난감부터 시작하여 옷, 액세서리, 아동용 식기 등 생활 잡화에서 인테리어까지 온통 '뽀로로' 천지이다.

뽀로로 캐릭터와 아이웨어 한국 1위 회사인 룩옵틱스에서는 뽀로로 캐릭터 안경을 선보인다.

뽀로로 아이웨어는 미취학 아동을 주요 대상으로 하여 발랄한 색상과 귀엽고 재치 있는 디자인의 제품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일부 선글라스 모델은 토이를 연상시키는 볼륨 감 있는 템플로 더욱 더 어린이의 취향에 맞게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의 눈 보호를 위해 성인용과 동일한 고급소재 렌즈를 사용한 프리미엄 아동용 아이웨어로서, 2010년 첫 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974년에 태어난 '헬로키티'는 '거울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흰 아기 고양이에서 이름을 딴 브랜드로, 사랑스러운 키티, 미미 캐릭터를 응용해 시대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 소품들을 선보여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핑크, 하늘색 등 파스텔 톤의 컬러와 귀여운 캐릭터 모양으로 어린이들 못지 않게 성인들에게도 마니아 층이 넓게 형성되어 있다.

'헬로키티' '아이웨어'는 '키티'를 모토로 한 귀여운 디자인으로 어린이들에게 어필한다.

아이들이 착용하기에 피곤함이 없도록 어린이들의 머리형태에 맞게 과학적으로 제작되었으며 최신 트랜드에 맞는 안구 디자인으로 패션을 뽐내고 싶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더불어, 이번 시즌에는 빅 프레임, 보잉 형 등 다양한 디자인의 어린이용 선글라스가 구성되어, 성인용 아이웨어 못지 않게 한층 완성도를 높였다.

요즘 어린이들은 보다 일찍 TV 브라운관, 오락 기기, 컴퓨터 모니터를 접하고 오랫동안 지켜보기 때문에 빨리 시력이 나빠진다.

되도록이면 부모가 관심을 갖고 눈이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 해주는 것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 많으므로 보호 차원으로써도 미리부터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안경과 선글라스는 아이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회사가 어떻게 제작했는지, 안심이 가는 브랜드인지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

기존의 캐릭터와 협업하는 브랜드도 많지만 각 브랜드마다 저마다의 캐릭터를 창조하고, 자체 제작한 캐릭터로 상품화 하는 브랜드도 많다.

영국과 국내 감각파 디자이너들의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캐릭터 디자인으로 많은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는 캐주얼 브랜드 '뱅크(BANC)'는 독특하고 참신한 다양한 캐릭터로 유행에 민감한 연예인과 젊은 층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뱅크'의 메인 캐릭터인 '헤드폰 보이'는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즐기는 형상을 떠오르며 디자인한 캐릭터로, 이를 활용한 밝은 컬러와 다양한 디자인을 이용한 의상과 모자, 가방 등을 출시 하여 인기가 많다.

뱅크의 또 다른 캐릭터 '캡 맨'은 모자를 옆으로 돌려 쓴 개구쟁이 아이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헤드폰 보이'와 함께 '뱅크'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다.

'캡 맨' 또한 뱅크만의 독창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다양한 디자인의 의상과 소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뱅크는 특히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동들을 위한 키즈 라인도 선보이고 있어 가족끼리 패밀리 룩으로 연출하기에 좋다.

잘 만든 캐릭터 열 아들 부럽지 않다는 얘기가 있듯이, 토종 국내 캐릭터인 '뱅크'를 통해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낙하산에 사용되는 나일론 소재로 만든 핸드백과 여행용 가방을 작은 파우치에 넣을 수 있게 제작한 클래식 컬렉션을 소개함으로써 가방 산업에 혁명을 일으킨 미국 가방 브랜드 '레스포색'은 매 달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캐주얼 가방 브랜드이다.

2011년 이번 시즌에는 행운을 가져다 주고, 축복을 가져다 주는 의미의 코끼리캐릭터를 디자인하여 캐릭터화 하였다.

귀엽고 앙 증 맞은 코끼리를 알록달록한 컬러로 귀여움을 부각 시키고 '레스포색'의 특징인 가벼운 소재로 디자인 되어 수납과 공간적인 면에서도 실용적이며 백팩, 토트백, 숄더백, 크로스 백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 되어 각자의 개성에 맞게 선택 할 수 있다.

캐릭터로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브랜드들의 활동으로 패션은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캐릭터는 나이를 넘어서 성별을 넘어서서 많은 대중에게 시대를 넘어 사랑 받고 있다.

캐릭터는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개성을 표현해 주고 있다.

좀 더 젊게, 좀더 유니크 하게, 개성 있게 보이고 싶다면, 캐릭터가 있는 제품을 시도해 보자.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