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희 귀걸이, 윤슬 귀걸이 등 최근 유난히 누구누구 귀걸이라는 얘기가 많이 들린다. 한 동안 패션계에는 it bag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하면서 가방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의 가방이 이슈가 되고는 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패셔니스타들의 관심이 주얼리 쪽으로 이동하는 듯 하다.

이러한 이슈의 중심에 스타일리쉬 파인주얼리 이에스돈나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스돈나는 카르멘카스, 제시카스탐 등 세계적인 슈퍼모델들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주얼리 브랜드로 알려져 국내 런칭 시점부터 이슈가 되었던 주얼리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스타일리쉬 파인주얼리라는 컨셉으로 예물을 중심으로 한 기존 주얼리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패션 트렌드가 강조된 파인 주얼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지만 국내의 경우 금이나 다이아몬드처럼 되팔기 용이한 소재의 주얼리의 선호도가 높았다.

그러나 금값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국내 주얼리 시장에도 '골드 축소' 바람이 불고 있으며, 금 함량을 낮추고 유색석이나 진주 등을 사용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유색석(컬러스톤)을 통해 화려함과 중량감을 더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과 함께 주얼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주얼리를 패션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좀 더 패셔너블한, 좀 더 트랜디한 주얼리를 찾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가장 먼저 감지한 이들이 유행에 민감한 톱 여배우들. 역전의 여왕의 황태희가 미니포셋 헤어스타일과 함께 이에스돈나의 진주 귀걸이를 선택했고, 시크릿가든을 통해 다시 한번 완판녀로 등극한 윤슬 역시 이에스돈나의 로사 귀걸이를 선택했다.

최근 한파 속에 많은 사람들이 움츠리고 껴입기에만 몰두하고 있겠지만, 이미 패셔니스타들은 봄 패션 스타일링을 준비하고 있다. 올 봄 남들에게 뒤쳐지는 패션이고 싶지 않다면 스타일리쉬한 주얼리로 스타일링을 완성해야 한다는 것 한 가지만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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