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판매 5년연속 1위 브랜드 화승 머렐이 2011년 1월 5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생필품이 절실한 중앙아시아의 타지키스탄에 신발을 증정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은 지난 5일 굿네이버스를 통해 중앙아시아에 있는 저개발국가 타지키스탄에 트레킹화와 등산화 등을 증정하였다. 타지키스탄은 오랜 내전으로 인하여 공업시설과 사회 기반시설이 파괴되어 국제 구호 등의 도움이 절실하며, 특히 생필품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이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머렐은 조금이나마 타지키스탄에 도움이 되고자 신발을 증정을 하게 되었으며, 증정된 신발은 타지키스탄 현지 굿네이버스 지부를 통하여 배분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나눔사업본부 사회공헌협력부는 '머렐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을 증정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특히 신발의 경우는 제 3국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생필품으로 꼭 필요한 곳에 뜻 깊게 사용할 것이다.'고 전했다.

머렐은 이번 신발 증정 외에도 '소년소녀 가장 돕기 산악마라톤 대회'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지난 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남산100만인 걷기'를 후원하는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한국인에 의해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포괄적 협의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은 국제구호개발NGO로, 타지키스탄을 포함한 해외 23개국과 국내에서 전문사회복지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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