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광주의 숙원이던 지방도 337호선 무촌∼궁평간 도로가 3일 완전 개통돼 경기 동부권 이천∼광주 내륙간 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2003년 착공돼 총 공사비 987억원이 투입된 이 도로가 3일 13시를 기해 완전 개통된다고 2일 밝혔다.

이 도로는 이천시 부발읍 무촌리에서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를 잇는 총 연장 15.7km의 도로이다.

이에 따라 이천시 부발읍이 새로운 투자 지역으로 각광 받을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투자금 대비 10배 가까운 수익률' 이것이 가히 신기루적인 부분이 아니고 현실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미 각종 호재들로 이천시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달라지고 있다.

자족도시를 기치로 새로운 신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천시의 노력과 더불어 인근 땅 값이 치솟고 있어 10배의 수익률은 현실인 된 셈이다.

이천 신도시 개발 사업자인 조광종합개발 조광현 대표는 "요즘 투자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새로운 현상을 보이고 있어 절대적인 투자 보다는 현실적이고 더 나은 안목으로 투자를 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이제는 국민들의 투자 방법은 거의 전문가 수준에 이르러 누구나 하는 투자 보다는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투자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부발읍 주변의 개발 호재는 이미 언론에서 많이 다뤄진 부분이기에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입김으로 작용되고 있다.

이천시 부발역사 예정지 일대의 호재는 뚜렷하다.

부발역사와 구랍 13일 발표된 이천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문에 특정개발진흥지구로 포함 지역이 바로 부발읍이다.

특정개발진흥지구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개발진흥지구 중 주거, 공업, 유통물류, 관광휴양 기능 외의 기능을 중심으로 특정한 목적을 위해 개발 및 정비를 할 필요가 있는 지구로, 역세권 개발 등을 위해 주로 지정된다.

아직은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땅이 남아 있기에 최근 들어 투자자들의 발걸음은 이천시 부발읍으로 종종 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대박의 꿈 보다는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투자로 적기인 부발읍의 미래는 밝게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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