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직무대행 조효상)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 국민일보의 후원으로 한 해 동안 장애인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에 힘써 온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는 ‘2010‘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을 12월 15일(수) 오후 4시 30분 국민일보 1층 메트로홀(서울 여의도동 소재)에서 수상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1996년부터 시작된 ‘장애인먼저’실천상은 사회통합, 인식개선, 장애이해교육 등 각 분야에서 장애인을 배려하고 사회통합에 이바지한 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인식개선에 노력한 개인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통합교육에 이바지한 교사에게는 국립특수교육원장 표창을 각각 수여하고 있다.

올해의 ‘장애인먼저’실천 대상에는 시각장애인전용 전자도서서비스 제공하고 있는 ‘LG상남도서관(정윤석 관장)’이, 대한적십자사총재 표창에는 ‘써포터즈(회장 박찬영)’, 국민일보사장상에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춘선)’이 선정되는 등 총 5개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통합교육을 우수하게 실천한 부산 금성초등학교 5학년 오눈이반(담임교사 최윤철) 등 15개 초등 및 중학교 통합학급이 ‘장애인먼저’실천 통합교육 우수상을 수상한다.

개인상 부문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윤종혁 선임 등 4명이 선정되었으며, 통합교육에 앞장서 온 경기 수진중학교 김봉구 교사 등 15명이 국립특수교육원장 표창을 수여받는다. 또한 매달 장애인 인식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신문 기사를 선정하는 ‘이 달의 좋은 기사’에는 서울신문 최재현 기자 등 12명이 선정돼 감사패를 증정 한다.

대상에 선정된 ‘LG상남도서관(관장 정윤석)’은 국내최초의 디지털도서관으로서 2006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읽어주는 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하여 시각장애인용 신간도서 및 이용자 희망도서 제작하고 휴대폰 활용 지원을 위한 ‘시각장애인 대상 전국순회교육’ 등을 실시하여 월간 약 1,000명 이상이 이용하고 회원수가 6,500명이나 되고 있다. 또한 신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독자를 위하여 독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는등 지역사회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어 지난 2009년에는 정윤석 관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상을 수상하는 자동차 동호회 ‘써포터즈(회장 박찬영)’, 2002년부터 시설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의 야외나들이를 위하여 차량지원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전국 자동차 동호회 커뮤니티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자원봉사 커뮤니티로 확대하여 연간 약 1,000명의 중중장애인에게 야외나들이와 지역사회 행사참여 등을 지원하고 있는 등 장애인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일보사장상을 수상하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춘선)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1993년 ‘장애예방 이렇게 합시다’제작을 시작으로 2010년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바꾼다’까지 총9가지의 장애인 인식개선 영상자료를 제작하여 보급하는 등 장애인 인식개선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을 계기로 장애인복지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장애인도 기본적 인권을 지닌 시민의 한사람으로 인정함으로써, 장애인도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로 가꾸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보다 많은 단체들과 시민들이 본 운동에 동참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소개: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의 사회통합촉진을 위한 전국초등학생백일장,통합교육 캠프,통합교육우수기관선정 등 다양한 인식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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