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들은 26일 북한 포사격으로 피해를 받은 연평도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이 날 연평도 현장시찰에는 원유철 국방위원장(한나라당, 평택 갑)을 비롯하여 김동성·김장수·정미경·한기호 의원(이상 한나라당)과 박상천 의원(민주당), 송영선 의원(미래희망연대), 심대평 의원(국민중심연합)이 함께 할 예정이다.

국방위원들은 군과 민간의 피폭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피해 상황 및 구호 현황을 보고 받고, 정부의 지원 대책과 서해 5도에 대한 전력 증강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원유철 국방위원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서해 5도에 대한 전력보강과 예산 증액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면서 “서해 5도와 같은 취약지역에는 국지전과 비대칭 전력에 대비해 세계 최고 장비를 갖춰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소위 심의를 거쳐 국방위에서 적극적으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를 받은 군과 민가 지역에 대한 피해 복구 및 구호를 포함한 정부의 지원 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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