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매년 증가하는 사이버범죄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에 접수된 사이버 범죄 민원을 자동 분석하여 네티즌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버범죄 예방 정보 알리미-넷두루미(http://net-durumi.netan.go.kr) 서비스를 2010년 2월 1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넷-두루미(Net-Durumi)란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나는 각종 범죄에 대한 예방 정보를 두루두루 알린다라는 의미로 경찰청 사이버범죄 민원 접수시스템(e-Crm)을 통해 접수된 사이버범죄 유형별 건수 및 각종 범죄정보를 실시간으로 네티즌에게 알려 사이버 범죄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 e-Crm 민원접수 현황: 2007년 142,922→2008년 151,432(+6%)→2009년 158,599건(+5%)

경찰청에서 작년 10월부터 시스템 구축을 시작하여 금일(2010.2.17) 정식 오픈하게 되었다.

넷-두루미(Net-Durumi)의 주요 기능은

① 경찰에 접수된 사이버 범죄 민원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전일.전주.전월 대비 신고 건의 증감에 따라 죄종별로 보통.주의.심각 등 단계별 경보발령을 하고

② 전자상거래전 거래상대방이 이미 경찰에 신고된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계좌번호 등을 통해 검색 기능을 구축하였으며

③ 아울러 경찰에 동일한 계좌번호.휴대전화로 다수 신고된 건을 자동으로 보여줌으로써 동일인에 의한 범죄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였다.

④ 또한 인터넷 사기 피해자 다수 발생 등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수시로 피해주의보를 발령하고, 각종 사이버범죄 검거사례 등을 게재함으로써 사이버범죄에 대해 네티즌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메인화면】

 

① 사이버범죄 주의경보등

 ② 旣 접수민원 검색

 

 

 ③ 동일인 휴대전화?계좌정보

 ④ 피해주의보 발령


경찰청은 네티즌들이 넷두루미를 통해 쉽게 사이버 범죄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포털.쇼핑몰.게임사 등 20개 업체와 협조, 메인화면에 베너를 게재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넷두루미 참여 업체 (20개업체)
포   털(6) : 다음, 네이버, 야후코리아, 파란, SK커뮤니케이션즈, 디시인사이드
게   임(7) : CJ인터넷, 넥슨,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엠게임, 아이템베이, 아이엠아이
쇼핑몰(7) : 옥션, 지마켓, 11번가, 인터파크, GS이숍, 롯데닷컴, 다나와

아울러 각종 카페.블로그 등에 자유롭게 게재할 수 있는 위젯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경찰청은 사이버 범죄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넷두루미를 통해 사전 피해가 예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 및 업데이트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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