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122 해양긴급구조전화 활용 톡톡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2월 17일 15시 50분경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차 출항중이던 어선 88태경호(69톤, 승선원 13명)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경비함정과 공기부양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 선원을 모두 구조하고 화재 진압 완료 후 화재원인에 대해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어선은 인천선적 닻자망 88태경호로 금일 오후 조업차 출항중 무의도 인근해상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해양긴급구조 번호인 122로 접수 받은 후 부근해역을 경비중이던 경비함정과 공기부양정, 방제정을 급파하여 선원 13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 선박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고 전했다.

인천해경에서는 선장 조모씨(49세)를 상대로 화재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중에 있으며 화재 선박 인근해역에 경비함정을 배치하여 타 선박과의 2차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히고 해상에서 사건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시 해양긴급구조 번호인 12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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