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설 연휴 특별교통 안전대책 시행

해양경찰청(廳長 이길범)은 올해 설 연휴기간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올해 여객선, 도선 등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이 33만 8천 여명(여객선 24만 5천명, 도선 9만 3천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월 12일부터 16일까지(5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 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여 해양경찰청을 비롯한 3개 지방청 및 전국 해양경찰서에 특별교통 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2. 11일부터 여객선, 도선과 선착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선박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 중에 있으며, 관련기관과 선박 사업자가 참여하는 사전대책회의를 갖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연휴기간 중에는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전국 주요 여객선터미널 및 선착장에 안전관리요원 480여명을 집중 배치하고, 99개 주요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 등을 전진 배치시켜 만일의 사고를 대비한 구난태세를 유지하는 등 선박을 이용한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와 민생치안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길범 해양경찰청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선박종사자와 귀성객들의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와 스스로의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2월 14일 10시에 인천 여객선터미널, 유도선 선착장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한편, 이에앞서 2월 11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소재 인천종합어시장 수산물에 대한 설 물가 동향과 원산지표시 등에 대한 시장 상인들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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