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총장 이무근) 산학협력단(단장 이응주 교수)이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부산경남연수원(동명한 원장)과 정밀측정기술 실무 교육과정 공동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녹산에 소재한 공용장비센터를 활용, 동남권 최초의 정밀측정기술 교육을 위하여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부산경남연수원(동명한 원장)과 함께 2010년부터 정밀측정기술 실무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협약을 2009년11월19일 녹산공용장비센터에서 체결한 것이다.

지난 2004년 산학협력 활동을 위하여 부산지역에서 산업체가 많이 운집한 녹산공단의 한 가운데 산학협력 전진기지를 설치하고 그간 300여 업체에 제품개발 관련 기술을 지원해 온 공용장비센터는 제품의 고정밀화 추세에 따르는 측정기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동남권 지역에 정밀측정기술을 지원하는 전문교육기관의 부재로 산업체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왔다.

제품개발에 필요한 각 공정의 기술을 지원하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설계장비, 시제품제작장비, 측정장비 등 70여종, 50억원에 달하는 첨단장비를 갖추고 동남권 지역 제조업체의 제품개발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여 오던 이 센터는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운용되는 정밀측정기술의 보다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뢰성기술전문교육기관으로의 발돋음하는 한편 교육용 정밀측정장비의 대폭적인 보강도 실시중이다.

본 교육을 실시할 주관기관인 동명대학교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단장 신동석 교수)은 2010년 1월부터 운영될 정밀측정실무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많이 다루는 일반측정기에서부터 고급측정장비에 이르기까지 일반과정과 고급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명대학교는 지난 11월 23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정보통신대학 ▲공과대학 ▲경영대학 ▲사회과학대학 ▲디자인대학 ▲건축대학 ▲항만물류학부 ▲자율전공학부 ▲간호학과 ▲불교문화학과 등에서 모두 475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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