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레보(대표 하재홍)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한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회사가 위치한 금천구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김장을 담가 나누는 행사를 11월13일 진행했다.

최근 어려운 경기 탓으로 기부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김장김치와 같은 겨울철 주요 부식도 기부하는 곳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줄어 사회복지시설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아이레보에서는 전 임직원 100여명과 금천구청내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자 10명이 힘을 모아 1,000포기의 김장을 담가 관내 노숙인 쉼터와 정부지원에 소외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아이레보 하재홍대표는 “저도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고 날씨가 쌀쌀해 지면 어려운 이웃이 더 추위를 느끼게 되는 것을 안다”면서 “비록 한 포기의 김치지만 여러 사람이 나누면 금(金)치가 될 수 있다. 앞으로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레보는 기업도 하나의 유기체로서 사회적인 나눔을 통해 봉사해야 한다는 ‘나눔경영’의 철학을 갖고 지난 2006년부터 ‘열쇠인을 위한 장학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회사가 위치한 금천구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금천구 관내 기초수급생활 가정 50곳에 디지털도어록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혈액 부족이 사회문제가 되자 전 임직원이 헌혈에 나서는 ‘헌혈동참운동’을 벌이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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