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창작 뮤지컬만을 추구하는 제작자 정옥용과 노랑머리의 작가 손정섭이 집필과 연출,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작곡가 유승석, 댄서의 순정의 안무가 이건국, 재치 있는 무대 디자이너 최지현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탭들이 한곳에 모였다.

게다가 개그맨 김기수의 놀라운 변신과 떠오르는 신예 김태은의 환성적인 궁합! 100% 댄스스포츠 선수들로 이루어진 베테랑 배우들이 모여 세계 최초 댄스스포츠 뮤지컬 “듀엣댄싱”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녹색 성장을 실천하는 친 환경적인 무대까지 세심함을 놓치지 않았다는데... 세계 최초 댄스 스포츠 뮤지컬 “듀엣댄싱”속으로 들어가 보자.

극단 ‘뉴 엔뮤’ 정옥용 단장

극단 ‘뉴 엔뮤’는 2004년 신 필름 ‘아트 신 아이’를 이끌어 온 정옥용 단장이 이끌고, 100% 창작극만을 제작하는 애국 극단이라고 할 수 있다.

정 단장은 외국에서 비싼 로열티를 주고 들여오는 공연에 익숙해져 있는 현실을 탈피하자는 의도이며, 언젠가는 우리의 창작극이 해외에 로열티를 받고 팔리는 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 단장의 대표적인 뮤지컬로는 세계최초로 만들어진 ‘헤어 쇼’ 뮤지컬, 가족뮤지컬 ‘복실이’ 등은 작품성과 기획력에서 상당한 인정을 받기도한 공연이기도 하다.

이번 역시 세계 최초라는 이름을 걸고 탄생된 스포츠 뮤지컬 “듀엣댄싱” 또한 세계최초로 댄스 스포츠라는 장르를 100%활용한 창작극이다.

댄스 스포츠 선수들이 직접 무대에 서게 되고 뮤지컬 배우와 어우러지는 이번 무대는 기존 갈라 무대의 난타나 점프를 능가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세계 최초 댄스 스포츠 뮤지컬 “듀엣댄싱” 탄생 배경

댄스스포츠는 지난 2007년 5월,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 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도 채택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다면 10개의 금메달이 걸린 주요 스포츠 종목이 되기 때문에 정 단장은 박근영 총재와 함께 댄스스포츠 실업연맹을 창단했다. 이에 따라 연맹은 앞으로 선수들의 생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스포츠 문화예술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단장은 설립하고 나니 댄스 스포츠라는 이름 속에 있는 스포츠에 대한 개념을 깨기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며

“국민들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건 문화적인 요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잘 하는 것이 뮤지컬이니까 뮤지컬을 해보자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뮤지컬로 댄스 스포츠 자체가 전 국민의 체육 쪽으로 갔을 때에는 반드시 유리 뮤지컬 속에 나온 노래가 흘러나올 것이라고 예상해요. 가수처럼 부르고 어디서든지 갈라도 할 수 있고요. 해외로 나가서 우리의 음악을 듣고 써줄 수도 있으니까요”라며 해외로 갈 수 있는 기획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올 여름, 열정으로 가득찬 무대를 위해 오늘도 우리는 춤을 춘다!

“듀엣댄싱”의 극을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은 개그맨 김기수와 김태은이다. 남자주인공인 김기수는 개그 속에서, 영화데뷔작 ‘댄서의 순정’에서도 댄스스포츠를 추었다. 이번 역시 댄스스포츠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김기수의 이번 역할은 주인공 ‘민규’로 많은 슬픔을 가슴에 안고 살고 댄스스포츠 세계에서 자신의 병으로 인해서 춤을 추지 못하게 되는 비운의 주인공이면서도 로맨스를 가진 역할이다.

그동안의 개그맨의 이미지가 강했던 김기수이지만 정 단장은 개그적인 기질보다 드라마적인 기질이 더 크다는 것은 알아보았고, 김기수 역시 정 단장의 기대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여주인공인 김태은은 서인영 백댄서로 활동했고, 쥬얼리 멤버로 마지막 까지 거명 되었다. 아쉽게도 합류되지는 못했지만 그녀만의 넘치는 끼는 연출가 손정섭의 눈에 발탁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이번 역할‘상미’는 말괄량이 삐삐 같은 꾸밈없이 순박하고 밝은 소녀의 캐릭터로 김태은과 너무도 잘 맞아떨어져 주인공의 역할을 하기에는 충분했다. 김기수와 김태은을 비롯한 무대에 올라서는 모든 배우들은 100% 댄스 스포츠 선수들로만 이루어져있다고 한다. 국가 대표급 선수들이 뮤지컬 배우와 함께 직접 무대에서 펼치는 댄스 실력은 난타나 점프를 필적할 정도. 생활체육 분야인 댄스스포츠를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꾸며진 이번 무대는 상상만으로도 기대를 갖기에 충분하다.

“듀엣댄싱”의 숨은 보석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댄스 스포츠 뮤지컬 “듀엣댄싱”은 '넌버벌 퍼포먼스'(대사가 아닌 몸짓과 소리, 즉 리듬과 비트만으로 구성된 비언어 퍼포먼스)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 완성해낸 스토리텔링이 있는 뮤지컬이다. 세계 최초인 만큼 스탭 또한 알차게 구성됐다.

먼저, 극을 꾸려 나가는 공간인 무대. 이번 무대는 무대디자이너 최지현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무대를 숯을 이용해 공기를 정화시키고 숯으로 염색을 하여 전자파를 차단하여 배우, 스탭, 관객의 건강까지 챙겼다. 동서양의 무대가 하나가 되고, 세계 최초 뮤지컬에 세계 최초인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무대인 것이다.

리듬과 비트의 비중이 크다고 생각하는 뮤지컬이지만 이야기를 전개시키기 위해서는 작가의 섬세한 손길이 필요하다. 이번 작품은 노랑머리의 작가 손정섭이 집필했다. 손정섭은 “내 노후 보장이 될 수 있는 작품일 것 같다”라며 농담을 할 정도로 가슴에 와 닿는다며 연출까지 도맡아 하는 열정을 보였다.

댄스 스포츠 뮤지컬인 만큼 음악의 중요성은 그 무엇보다도 클 것이다. 음악은 작곡가 유승석이 맡았고, 정 단장은 상대가 주문하는 내용을 가슴으로 부르게 만드는 음악은 천재만이 할 수 있다며, 기존 틀에 갇혀있지 않은 유승석의 천재적인 음악성을 높이 샀다.

스토리가 있고, 음악이 있다면 이제는 춤을 추어야한다. 안무는 댄서의 순정에서 안무를 맡았던 안무가 이건국이 맡았다. 이건국은 영국에서 공부를 하고 국가대표를 지낸 경력이 화려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이유를 달지 아니하고 안무를 결정했다. 이건국의 지휘하래 움직이는 배우들은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기수 ‘민규’ 김태은 ‘상미’

현재 “듀엣댄싱”이 더욱 각광 받는 이유는 어느 곳에서든지 갈라 공연이 가능한 공연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호주의 Burn The Floor처럼 Dance show가 아닌 대사가 있고 감동이 있고 춤이 있어 화려함이 극에 이르는 무대를 국내에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정 단장의 앞으로의 계획은 앞으로의 계획은 ‘듀엣댄싱’으로 브로드웨이가 가서 호평이든 혹평이든 그들에게 꼭 받아보는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올 여름, 전국을 강타 할 세계 최초 댄스 스포츠 뮤지컬 “듀엣댄싱”이 브로드웨이로 나갈 그 날을 기대한다.

문의: 02-512-6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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