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이 없이 하나된 감동의 공연, 2009년에 다시

지적장애인들로 구성된 정혜재활원 ‘신통방통공연단’은 요즘 효돈초등학교 학생, 대정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송산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과 오는 12월 하나되는 열정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중에 있다.

지난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간의 함께 어우르는 공연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신통방통공연단은 성공에 힘입어 2009년도에도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으로 지역사회 청소년과의 문화모둠활동을 통한 사회통합프로그램 「신통방통 공연단」을 연속 기획하여 진행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시켜 사회복귀의 길로 한걸음 더 다가서는 기회가 되며 무엇보다도 지역사회와의 긍정적인 교류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사회통합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 효돈초등학교와 대정청소년수련관, 그리고 방과후아카데미 공연 준비팀들과 정혜재활원 식구들이 '두드리' 협연 준비하는 모습

한편, 신통방통공연단 사업은 창작무용, 국악, 두드리 등 다양한 모듬음악활동을 통해 지적장애인들의 숨은 끼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습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과 정기적인 문화공연을 함께 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 상호간의 문화적 접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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