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상반기 지방재정 지출액이 4,714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대비 72.3%(1,978억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이처럼 재정지출이 대폭 늘어나게 지방재정을 조기에 집행하여 어려운 경제난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에따라 시는 그동안 휴암~오동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내덕동 보성아파트~사천동 송천교간 무심동로 도로개설, 광역쓰레기소각장 건설, 축구공원 준공, 도서관 건립, 배드민턴·태권도 체육관 준공 등 대규모 사업들을 통해 자금을 조기에 회전시키고, 희망 근로프로젝트, 신빈곤층 지원 공공근로사업 확대 등으로 일자리창출과 경기회복을 위해 집중 투자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최근 경제단체·기관에서 지역의 각종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는 지역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지방재정을 조기집행의 결과이기도 하다.

특히 시는 앞으로도 예산이 꼭 필요한 적재적소에 조기 투자하여 서민들이 경기회복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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