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은 6월 23일(화)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앙상블 디토' 콘서트를 개최한다.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 오닐을 주축으로 젊은 연주자들이 클래식 음악을 통해 보다 많은 이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고자 모여 2007년 그 화려한 시작을 알렸고, 마침내 한국 클래식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앙상블 디토(Ensemble DITTO)!

I LOVE DITTO, I LOVE CLASSIC!!

리차드 용재 오닐의 앙상블 디토

지난 시즌 1,2를 통해 뛰어난 연주실력 뿐 아니라 이지적인 외모와 세련된 무대매너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클래식 음악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앙상블 디토가 더욱 풍성해진 레퍼토리와 공연으로 ‘클래식의 6월’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이번 시즌에는 앙상블의 리더이자 음악감독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원년 멤버로 LA필 유일한 한국인 단원 바이올리니스트 쟈니 리와 첼리스트 패트릭 지, 그리고 지난해 합류해서 수필가 피천득의 손자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바이올리스트 스테판 재키와 함께 두 명의 신예를 멤버로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의 피아니스트인 신성 임동혁을 이을 뉴 탤런트를 찾던 중 단번에 이 모든 고민을 사라지게 한 피아니스트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피아니스트 지용(Ji-Yong)이다. 10세 때, 뉴욕 영 아티스트 콩쿨에서 우승하고 뉴욕 필과 협연했던 앳된 소년 피아니스트가 한결 어엿해진 청년의 모습으로 인사한다. 그는 현재 세계 최고의 클래식 매니지먼트사인 IMG의 최연소 피아니스트로 ‘제2의 키신’으로 통하며 든든한 지지를 받고 있다.

리차드 용재 오닐의 앙상블 디토

또 한 명의 새로운 연주자는 현재 몬트리올 심포니의 첼로 부수석으로 맹활약중인 무한 잠재력의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다. 2007년 여름, 자신의 피아노 파트너와 함께 한국에 작은 음악회로 찾아왔다 공연을 본 이들의 열화와 같은 추천을 통해 합류하게 되었다.

앙상블 디토, 그들이 사랑에 빠졌다

최근 클래식의 바람에 마음이 설레었던 모든 사람들! 이제, 앙상블 디토가 클래식과 사랑에 빠질 시간을 선사한다. 슈베르트 ‘송어’를 연주했던 시즌2의 테마가 우정이라면, 이번 시즌의 테마는 일곱 남자의 사랑이야기, ‘LOVE’ 이다.

클래식 음악 역사상 가장 절절한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 슈만과 클라라의 음악과 함께 우리가 꿈꾸는 가장 로맨틱한 도시 ‘피렌체의 추억’ 등 이번 시즌 앙상블 디토 멤버들은 클래식 음악을 통한 삶과 사랑을 노래할 것이다.

지난 시즌 ‘Welcome to Classic'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본인들이 지닌 음악에 대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자 다큐 영상 제작, 롯데백화점 CF 출연 등 다양한 활동 뿐 아니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을 포함한 총 9개 도시 10회 공연의 전국 투어를 가졌으며, 전 공연이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우고 가는 도시마다 연예인을 방불케 하는 인기몰이로 언론의 주목을 받은 앙상블 디토와 함께라면 2009년 여름, 영원히 간직할 특별한 사랑이 거제도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