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는 기업 여성임원들의 모임인 ‘위민인이노베이션’(WIN, Women in INnovation, 회장 손병옥)과 함께 차세대 여성 리더들의 리더십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5월 27일 「여성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BMW Korea 김효준 사장의 “CEO가 기대하는 여성리더” 강의를 통해 기업의 시각을 통한 여성리더의 역할을 모색해 보고, “여성의 정체성”(문경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여성의 경력개발”(조화준 KTF전무), 그리고 “Work/life balance”(모진 바슈롬 코리아 사장)를 주제로 여성 중간 관리자와 여성임원들이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성관리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해 11월 여성관리자 80여명이 참석한 "여성관리자 포럼“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보다 참가규모를 2배로 확대하여 기업의 여성관리자들 15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며, 특히 조직의 말단에서 시작하여 성공적으로 임원의 위치에 오른 기업 여성리더들의 모임인 WIN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임원 40여명이 참석, 그룹 멘토링을 통해 보다 많은 여성관리자들이 리더의 위치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부는 이번 컨퍼런스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리더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근본적으로 점검해 보고, 위민인이노베이션은 여성부의 지원으로 국내 여성관리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업 내 여성리더 개발의 성공사례 발굴, 온라인 멘토링 제공 등 기업 여성인력의 경쟁력 강화와 여성관리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리더의 성공적인 리더십 발휘를 위해 어떻게 자신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회장 손병옥 푸르덴셜 부사장)은 2009년 3월 여성부에 법인등록을 한 여성임원네트워크로서 현재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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