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앙당 최고위원인 윤덕홍씨와 시당위원장인 이승천씨는 경남 봉하에 조문하고 오후8시 50분경 당사에 들러 일부 조문하러온 당원과 기자에게 그곳 소식을 전했다."봉하마을에 사람들이 점점 모이고 있으며 참여자 모두 흐느껴 울며, 이명박 대통령의 위문 조화가 도착하였는 데, 봉하마을 주민과 노사모 및 지지자들의 반대로 조화가 제대로 서보지도 못하고 화환이 밟혔다며, 경찰버스도 10대정도 배치 되었는데, 주민들이 뭣때문에 왔나며 모두 질서정연하게 촛불을 켜고 가드라인을 지키며 애도하고 있다." 고 생생한 그곳 소식을 전했다.
이날 시당에 조문하러온 수성구 수성1가에 거주하는 당원 이상옥(68세)씨는 "너무 참담하고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말하고, "다분히 정치보복의 결과로 본다"며 흥분하며 말했다.
이일성 논설위원
sunsta@sis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