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로보호본부、연평도 어업인 간담회

서해어로보호본부(총경 정갑수)는 지난 9일(토)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충민회관에서 연평도 어민들의 조업에 관한 애로사항 청취 및 현 시국에 대한 이해 및 협조를 당부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해어로보호본부장 및 관할 군부대, 연평도 선주 및 선장, 연평도 어업지도 T/F팀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 NLL 우발사태 위기관리 대응 매뉴얼 및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대책 등을 설명ㆍ논의하였으며, 특히 연평도 부근 NLL 이남해역의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대응 등이 요구 됐다.

이에 서해어로본부장은 최근 북한의 강경발언 등 남북관계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해양경찰 특공대 및 해군과의 합동단속을 통하여 우리 어업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전개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또한 관할 군부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어업인들의 안전조업을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어업인들 또한 관할 군부대 및 해경통제소의 통제요구에 잘 따라서 안전한 조업을 이뤄졌으면 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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