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화 발표>

한국토지공사 이종상 사장(http://www.lplus.or.kr)은 5월 조회사를 대신한 자리에서,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통합법이 통과(4.30)된 것과 관련하여 전 직원에 대한 담화를 발표하였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라, 성공된 통합공사가 될 수 있도록 토지공사의 나아가야할 방향과 임직원의 단결을 호소하기 위한 담화로서, 이종상 사장은 향후 통합공사의 미래 비전과 새로운 역할 등에 대하여 많은 논의가 진행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몇 가지 목표와 과제를 주문하였다.

첫째로는 ‘선진화를 통한 세계일류국가’ 지향의 국가비전 달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출발선상에 서서, 통합공사는 시대적 요구이자 국민의 뜻이라는 점을 전 임직원이 인식하고 깊이 이해할 것을 언급하였다.

통합과 관련된 우려되는 점에 대해선 양 기관의 공적 역할 중심의 합리적인 경영효율화가필요하지만, 신성장동력사업인 녹색뉴딜,해외사업,토지은행 등 경제살리기를 위한 공사의 미래 역할이 계속 발전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내비쳤다.

둘째로는 금번 통합이 공기업 선진화의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이를 서로 이해하고 단결하는 마음을 갖고, 미래의 계획과 설계도가 잘 그려질 수 있도록, 조직을 혁신하고 업무재설계를 요구하였다. 아울러,주택공사를 보는 시각도 선의의 경쟁자인 동시에 통합공사의 동반자임을 강조하였다.

셋째로는 통합 연착륙을 위한 준비를 위해, 신속하게 조직의 조기안정을 유지하면서 경영현안인 판매극대화와 재무위기 극복 등 맡은 바 현안업무도 내실 있게 다져나가야 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와 함께, 원칙에 입각한 복무기강 확립, 투명한 업무처리 등 철저한 주인의식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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