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보리 품종 및 웰빙 가공식품 전시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에서는 4월 18일부터 30일간 열리는 제6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장에 보리 품종 및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보리밭 축제는 고창 보리밭 일대에서 열리며, 지난해에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최우수 농촌잔치로 선정되어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보리 전시관」은 보리의 신품종, 재배과정 및 가공식품 등 보리에 관련된 연구성과를 고창 청보리밭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알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찰보리를 이용한 ‘보리인절미’, 최근 개발한 ‘유색보리’와 웰빙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보리싹’, ‘녹즙’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전시하며, 최근 가축 조사료용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청보리 품종을 포함한 쌀보리, 맥주보리 등 다양한 보리와 밀의 실물 표본도 전시하여 전시관을 찾는 이들에게 보리의 옛 추억과 향수를 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농촌진흥청 맥류사료작물과 박기훈 과장은 “이런 기회를 통해 웰빙식품으로써 보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단순한 식용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과 국민의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농촌 경관농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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