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장애우와 함께하는 원예체험 봄나들이 행사를 4월 17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실시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번 원예체험 봄나들이 행사는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및 가족을 초청하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잔디광장 및 포장에서 개최하였다.

농촌진흥청은 제28회 장애인의 날 기념 푸른 꿈 가꾸기 원예체험과 장애우와 함께하는 원예체험 1+1행사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2008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수원 서광학교와는 결연의 정을 지속적으로 나누고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사과꽃따기, 적과하기, 수확하기와 화분 만들기 등의 현장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원서광학교에 농작물이 성장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고추, 배추, 고구마, 야생화 등과 박 터널이 있는 ‘사랑의 정원’을 만들 계획으로 있다.

이번 행사는 원예체험 및 농사체험을 위한 ‘향기가득 희망가득’ 예쁜 화분 만들기, 복숭아꽃과 배 꽃 따기 체험, 사랑 나눔·희망 나눔 즐거운 시간보내기, 아름다운 원예원길 걷기, 꽃동산 추억 만들기, 온실 견학, 딸기와 토마토 시식회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이상범 기술지원과장은 “국가기관으로써 농촌진흥청의 공익적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 우리의 이웃인 장애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장애우 초청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앞으로도 농촌진흥청은 농업인, 장애우, 도시 소비자 등 모든 국민과 함께하는 원예체험행사를 추진하고 장애우 등 소외된 계층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한 사랑나누기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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