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술 개발장비 시속 800Km 비행 통신시험 통과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 항공안전본부는 항공기가 차세대 통신용으로 사용하게 되는 데이터링크 기술(VDL Mode-2)을 개발하여 ‘09.4.17일 국내 최초 비행시험에 성공하였다.

※ VDL Mode-2 : VHF Data Link Mode-2(항공이동용 무선 데이터링크 기술)

지난 ‘05년 7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연구개발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연구해 온 핵심기술을 이용해 제작한 시제품(송수신기)으로 ’08년부터 1년정도 지상시험을 실시해 왔으며, 금년 4월 17일 시속 800Km 속도의 비행시험에서 통신 성능을 만족시켰다.

이 기술은 국내 공역을 비행하는 항공기에 적용하여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 관제사와 조종사는 현재보다 13배정도 빠른 속도로 디지털급 멀티미디어 정보를 주고 받게 되고, 승객들은 항공기 내에서 이메일과 인터넷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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