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세무회계과는 그 동안 단체입장권을 구입해 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들이 박람회장 도착에서 떠날 때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들은 판매한 꽃박람회 입장권은 68기관·단체에 2만3천매로 판매에 그치지 않고 입장권 구매고객들의 방문일정에 맞춰 숙박 및 음식점 예약을 대행해 주는 것은 물론 현지안내를 실시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세무회계과 직원 32명은 꽃박입장권 예매 종료 시점에 맞춰 박람회 교통난 해소를 위해 증편운행키로 한 해상로(보령~영목항)에 대한 현장답사 실시와 태안, 보령지역의 숙박시설 및 주변식당을 방문하여 편의시설 및 메뉴가격을 사전 파악하여 예매기관·단체에 안내하는 한편 태안지역 음식·숙박업소 현황을 수록한 “가이드북”을 발송했다.

한편 현장답사 중 해상로인 보령~영목항 여객선 운항회사인 신한해운과 협의하여, 일시에 관람객이 몰려 되돌아가는 불편함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예매창구를 개설하기로 했으며,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도 기존 유료였던 것을 꽃박람회 기간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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