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한국 시간 3월 12일 오전 4시 45분)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두 맞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Zlatan Ibrahimovich) 선수가 나란히 나이키의 최신 축구화 머큐리얼 베이퍼 수퍼플라이(Mercurial Vapor Superfly)를 신고 격돌했다. 이번 경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결정짓는 분수령이기 때문에 두 선수 모두 양보할 수 없는 중대한 경기다.

양팀의 수퍼스타들이 신게 될 머큐리얼 베이퍼 수퍼플라이는 빠른 속도를 강점으로 내세운 나이키의 초경량 축구화로 무게가 고작 185g에 불과할 정도로 가볍다. 나이키의 장인 정신과 기술력이 합쳐져 첨단 소재를 활용한 혁신적 축구화가 탄생되었다. 이번 수퍼플라이 제품은 경기장을 달리는 선수들의 속도를 한 단계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머큐리얼_베이퍼_수퍼플라이(Mercurial_Vapor_Superfly)

나이키 플라이와이어(FLYWIRE) 기술이 적용된 이 제품의 핵심을 바로 고강도 나일론 실(Wire)로, 이 와이어는 현수교의 케이블과 같은 역할을 하며, 발이 필요로 하는 곳에 완벽한 지지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발등 부위에서는 세밀하게 가공된 5중 갑피와 결합되어 오차 없이 필요한 부위에 정확하게 지지력을 전달하면서도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선수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유연성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혁신적 초경량 스터드와 탄소섬유 소재의 섀시가 축구화 뼈대에 사용되어 무게는 더욱 가볍게 하면서 내구성과 마찰력을 높여 선수들이 경기장 위에서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는 지금까지 출시된 나이키 제품 중 가장 가볍고, 가장 빠른 축구화로 장인정신과 열정이 빚어낸 최고 소재와 혁신적 기술의 결정체이다. 장인의 손길이 구석구석 묻어 있는 이 축구화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초경량(Superior Lightweight)’에 대한 나이키의 강한 집념을 대변하고 있다.

FIFA 선정 올해의 선수로 뽑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 3월 11일 처음 신고 출격할 이 축구화에 대해 “이 제품의 제작 과정에서 내 의견이 깊이 반영되어 더 없이 기쁘고,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기존 축구화보다 훨씬 가볍기 때문에 공격 속도에 크게 도움이 된다” 라고 밝히고 “경량성은 스피드를 최대한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더 없이 특별하며, 빠른 속도의 축구경기를 좋아하는 축구팬들에게도 이 제품의 출시 소식은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소속 인터 밀란의 득점왕,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선수 또한 “현대 축구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 또한 움직임에 대한 판단, 공에 대한 반응력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하고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는 상대팀 선수보다 더 빨리 움직여야 하는데 초경량성의 머큐리얼 베이퍼 수퍼플라이를 통해 골대에 이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두 선수 외에 디디에 드로그바(Didier Drogba), 프랑크 리베리(Franck Ribery), 에두아르도 다 실바(Eduardo Da Silva), 호비뉴(Robinho) 선수 등이 머큐리얼 베이퍼 수퍼플라이를 신고 축구장을 질주할 예정이다. 한국 선수로는 이청용, 설기현 선수가 착용할 예정이다.

1998년 등장한 머큐리얼 베이퍼는 축구화 업계에 일대 혁신을 가져 왔다. 머큐리얼 베이퍼의 혁신성은 지난 일곱 시즌 동안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톱 클래스 득점왕들이 늘 머큐리얼을 신고 뛰었다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머큐리얼 베이퍼의 정신은 오직 단 하나. 축구 선수를 가장 빠르게 골대에 도달하게 만드는 것에 있다.

한편, 이 제품은 한국에서 4월 1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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