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의 여왕 ‘르네 젤위거’가 그녀의 전문 분야인 코미디 영화 <미쓰 루시힐>(감독:조나스 엘머/주연:르네 젤위거, 해리 코닉 주니어/배급:쇼박스㈜미디어플렉스)로 돌아왔다. 더불어 한층 강력해진 그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2종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외모는 완벽! 행동은 허당?
<브리짓 존스>보다 더욱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뚱뚱하고 못생겼지만, 사랑스러웠던 <브리짓 존스>의 ‘르네 젤위거’를 기억하는가? 그랬던 그녀가 섹시하고 도도해졌지만, 여전히 실수투성이인 <미쓰 루시힐>로 돌아왔다.

영화 <미쓰 루시힐>은 완전 잘 나가는 커리어 우먼 루시가 과도한 승진욕으로 깡촌에 들어가 시골사람들과 벌이는 한판 승을 그린다. 대표적인 칙릿 영화 <브리짓 존스>가 아주 평범하면서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인공을 내세워 젊은 여성들의 공감을 얻어냈다면, <미쓰 루시힐>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골드미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칙릿 영화로 <브리짓 존스>를 보며 웃었던 관객들이나 혹은 주인공 ‘루시’처럼 실제 골드 미스인 관객들이라면 반드시 봐야 하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일 처리에 있어서는 완벽한 커리어우먼이지만, 사랑에는 서툰 주인공 ‘루시’는 요즘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캐릭터를 보여주며, 브리짓과는 또 다른 엉뚱함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동네, 내가 접수하겠어!”
도시녀 VS 깡촌 사람들의 시끄러운 한판 대결!
<미쓰 루시힐> 2종 포스터 대공개

S라인 몸매를 자랑이라도 하듯 자신만만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로 떡 하니 앉아 있는 ‘르네 젤위거’를 내세운 포스터와 그녀 뒤로 어딘지 수상쩍은 마을사람들이 잔뜩 있는 포스터 2종이 공개되었다.

‘르네 젤위거’의 음흉해 보이기까지 하는 미소는 뭔가 꿍꿍이가 있음을 암시하고, 그런 그녀와 상반되게 한 겨울 복장에 어딘지 음침하면서도 촌스러운 모습의 마을사람들은 뭔가 단단히 벼르고 있는 듯한 표정이다. 루시와 마을사람들의 이와 같이 대조적인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코믹함을 유발한다. 여기에 “이 동네, 내가 접수하겠어!”라는 카피와 “우아하게 살고 싶었던” 이라는 태그가 부딪혀, 그녀에게 일어날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루시’는 승진을 하고 싶었을 뿐이고! 깡촌 생활은 그저 난감할 뿐이고!
도시생활에 익숙한 ‘루시’가 난생처음 깡촌에서 겪게 되는 웃지 않고는 못 배길 리얼 스토리는 4월 9일 전격 공개되며, 올 봄 최고의 코미디로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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