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새봄을 맞아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공단은 올해 저탄소 녹색성장 핵심 사업으로 ‘국립공원 생태관광’을 추진해 불교문화·선비문화 체험, 아토피 환자 자연치유, 우리 국악 체험하기 등 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7일부터 시작되는 16개 자연생태 및 역사문화 해설 프로그램에는 △지리산 남부 ‘반달가슴곰과 함께 걸어 보아요’ △변산반도 ‘산과 바다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경주 ‘경주 문화유산 답사’ 등 가족 단위의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공단은 특히 학생들이 쉬는 둘째와 넷째 주말에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배정했다. 또 자연환경안내원 300여 명을 배치해 참가자들에게 생태나 역사 해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생태관광을 활성화해 국민들에게 여러 체험과 휴식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참가자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르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해당 국립공원사무소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숙식 등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기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코레일투어서비스 홈페이지 (www.korailtours.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