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사로잡은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죽어서까지 연인을 사랑하는 심장병 환자로 전세계를 로맨틱하게 만든 제프리 딘 모건이 2009년 대한민국 스크린을 사로잡는다. 화이트데이 유일한 로맨틱 코미디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 과 액션 블록버스터 <왓치맨>이 3월, 연이어 개봉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완전히 다른 장르만큼 각각의 영화에서 제프리 딘 모건은 카리스마 넘치는 정의의 히어로와 귀여운 복수의 화신이란180도 상반된 캐릭터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매력을 맘껏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를 구했던 히어로, 홧김에 결혼으로 복수를 감행?!
<왓치맨> 히어로,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 미스터리 남편!

2005년 미국 ABC 인기 TV시리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심장병 환자 ‘데니 드퀘트’ 역으로 이름을 알린 제프리 딘 모건은 2007년 힐러리 스웽크와 호흡을 맞춘 <P.S 아이 러브 유>에 출연하며 전세계 여성 팬들을 사로잡은 로맨틱 무비의 신예.

2009년 봄에는 로맨틱 코미디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과 액션블록버스터 <왓치맨>을 통해 완전히 상반된 매력을 선사하며, 다양한 매력과 연기력을 뽐낼 준비를 마쳤다. 3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에서 제프리 딘 모건은 그동안 쌓아온 로맨틱한 매력을 200% 발산한다. 재치만점 연애상담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엠마(우마 서먼)와 완벽한 그의 백만장자 약혼자를 혼란에 빠뜨린 얼굴도 모르는 남편, 패트릭으로 분한 그는 러브 닥터 엠마의 조언 한마디에 청첩장까지 인쇄한 약혼녀에게 차이고 마는 비운의 사나이로, 실연에 대한 복수로 엠마와 혼인신고를 해버린다. 약혼자와의 해피 웨딩을 한달 앞두고, 서류상으론 이미 결혼한 몸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은 엠마는 의문의 신랑을 찾아오고, 사건은 점점 더 꼬여만 가게 된다. 한층 귀엽고 악동 같은 캐릭터로 연기한 제프리 딘 모건은 로맨틱 코미디의 황제 콜린 퍼스를 라이벌로 맞이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연기열을 불태웠는데, 소방관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히 살리기 위해 6개월간 실제 소방관들과 함께 생활함은 물론, 각 지역의 사투리들을 연습하며 패트릭 특유의 터프한 말투까지 만들어냈다.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보다 한 주 앞서 개봉하는 <왓치맨>에서는 정부의 소속 하에 JFK를 암살 하고,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미국을 승리로 이끈 거칠고 난폭한 히어로 ‘코미디언’으로 분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2009년 3월, 미국을 뒤흔든 거친 히어로와 실연의 앙갚음으로 몰래 혼인신고 해버리는 귀여운 복수남까지! 제프리 딘 모건의 2색 매력에 3월이 더욱 행복해진다!

사랑도 언제나 사고처럼 찾아오는 뉴욕, 그 곳에 찾아온 블록버스터급 러브태클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은 3월 12일. 안심하고 있던 연인들에게는 아찔한 경고를, 솔로들에게는 통쾌한 상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