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채용·승진·임금에서의 차별을 없애고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마친 여성 근로자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별도 평가기준을 적용하며 △모성보호와 일·가정 양립을 위해 관련 제도를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여성부는 기업에서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여성 관리자의 리더십 교육과 여성 관리자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 친화 기업문화 확산 협약’은 여성인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여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주요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할 목적으로 여성부가 추진하고 있다. 여성부는 지난해 대한항공, 현대중공업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봉협 여성부 여성정책국장은 이번 협약식과 관련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적인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