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9.2.18.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용산구 문배업무지구 자문 및 원효로1가 41-1일대 지구단위계획변경결정안(특별계획구역1 세부개발계획)을 수정가결 하였다.

문배업무지구는 용산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에 위치하며 일반상업지역으로 지구면적 87,800㎡이다. 2001년 최초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여 관리하고 있었으나, 지구 내부에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이 미흡하여 난 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금번 재정비에서는 업무지원 및 생활권지원서비스와 공원, 도로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4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계획하였고, 기준높이는 110m, 우수디자인을 하였을 경우 130m까지 완화하는 것으로 하였다.

문배업무지구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 지하철4호선 및 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에 인접한 지역으로서 백범로 교통개선사업 완료시 접근성이 한층 더 향상될 예정으로 한강로 업무시설군과의 연계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업무지구의 선도사업 역할을 할 특별계획구역①은 업무주거복합용도로서 용산 부도심 제2핵 세력권에 입지하여 공원신설과 도로정비를 비롯하여 연면적 4만7천여 제곱미터에 이르는 업무시설이 들어서게 될 것이다.

규모있는 업무시설은 도심에서 용산으로 이어지는 업무회랑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향후 점진적으로 추진될 특별계획구역의 개발을 앞당기고 턱없이 부족한 공원확보 등 문배업무지구 기반시설의 정비와 고용창출, 주변지역의 경기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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