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프로포즈

드디어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한 사랑의 계절이 왔다.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비롯해 3월 14일 화이트 데이에는 <라스트 프로포즈>(감독: 유위강/ 수입: 케이앤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와 <슬픔보다 슬픈 이야기>가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 무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발렌타인 데이 : 초코렛처럼 달콤쌉싸름한 이색 러브 스토리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초코렛만큼 달콤한 로맨스 영화들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는 <섹스 앤 더 시티> 작가가 집필한 연애 지침서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제니퍼 애니스톤, 드류 베리모어, 스칼렛 요한슨 등 할리우드 인기 여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영화로 재탄생했다. 다양한 커플들의 현실성있는 러브 스토리는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새로운 연애 지침서로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80세의 나이로 태어나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점점 젊어지는 벤자민 버튼(브래드 피트)이 사랑하는 여자 데이지(케이트 블란쳇)와 평생의 시간이 어긋나게 되는 슬프고 신비로운 사랑을 그린 판타지 멜로드라마이다. 영화는 엇갈린 시간 속을 살며 평생에 걸쳐 사랑을 완성하는 스토리가 <타이타닉>과 <포레스트 검프>를 연상시키는 세기의 사랑이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주연배우 브래드 피트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영화라는 점에서 여성 관객들의 각별한 관심 속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화이트 데이 : 화이트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운 로맨스
<라스트 프로포즈>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화이트 데이에는 실화 러브스토리를 영화화 한 <라스트 프로포즈>와 제목에서부터 눈물 젖은 멜로를 연상케하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로맨스 영화 2편이 개봉한다.

<라스트 프로포즈>는 <무간도>을 만든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위강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제작비 100억원이 투입되어 화려한 비주얼이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또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덕화와 서기가 ‘세기의 로맨스’를 선보이며, 핑크빛 로맨스를 선사한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사랑에는 서툰 백만장자 ‘샘’과 가진 것은 없지만 언제나 당당한 매력의 클럽 댄서 밀란이 환경과 조건을 초월한 러브 스토리를 담은 <라스트 프로포즈>는 이미 중국 박스오피스에서 로맨스 영화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사랑하는 연인들에게 해피 로맨스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사랑과 이별을 그린 시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는 원태연 감독의 풍부한 멜로 감성과 권상우, 이범수, 이보영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정통 멜로 영화로 벙어리 사랑, 눈먼 사랑, 외톨이 사랑 등 서로 다른 사랑을 하는 세 사람의 아픈 사랑을 그린 영화이다.

사랑하고 싶은 계절, 연인들을 설레게 할 해피 로맨스 <라스트 프로포즈>는 3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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