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설관리본부는 화물자동차 차고지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하던 금호화물자동차 차고지(북구 금호동 609-5번지 일원) 건설공사를 완료하였다.

이번에 준공되는 차고지는 총사업비 60억원(국비 21,시비 39)이 투입되어 부지 29,580㎡에 화물자동차 251면, 승용차 55면 등 총 306면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관리동은 지하 1층, 지상2층에 연면적1,843.7㎡ 규모로 휴게실, 식당,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금호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지난 2007년 11월 착공하여 이번에 준공하게 되었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민간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대구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협회가 본격 운영하게 된다.

대구시는 이번 차고지 준공으로 그동안 화물자동차 차고지가 부족으로 인한 도로변 무분별한 불법주차와 이에 따른 안전사고 및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국을 권역으로 하는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주에게 공영차고지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와 화물운송 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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