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일산지역 최초로 최첨단 “3차원 영상 혈관 조영촬영 장비(ALLURA XPER FD 20/20)”를 도입하고 16일 영상의학과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3차원 영상혈관 조영촬영 장비는 필립스사로부터 도입한 최첨단장비로서 디지털 방식의 평면패널이 적용되었으며, 240도로 회전해 영상을 획득하고 실시간 영상을 시연한다.

추가 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최상의 영상을 보여주며 조영제를 한번 투입하면 정면 및 측면의 양방향 촬영이 가능해 인체의 뇌혈관, 복부혈관 등 복잡하고 미세한 혈관의 정확한 진단 가능은 물론 혈관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다.

응급환자의 경우 3차원 영상 혈관 조영촬영 장비를 이용하면 CT촬영을 위해 환자를 이동하지 않고도 바로 CT영상과 거의 유사한 영상 획득이 가능해 시술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견된다.

일산병원측은 “금번 도입한 장비로 인해 조영제의 양은 줄이면서도 보다 빠른 시간안에 정확하고 세밀한 혈관 영상 조영이 가능해 환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며 “특히 정확한 혈관 조영은 물론 혈관치료가 가능해 많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