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위산업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삼성탈레스(대표이사 박태진)가 첨단 종합연구소 준공식을 통해 방위산업 선두기업으로 자리 매김한다.

삼성탈레스는 10일 경기도 용인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방위산업 종합연구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에 위치한 삼성탈레스 종합연구소에는 총 500억원을 투자해 104,054m2 부지에 연면적 13,962m2(지상3층, 지하1층)규모로, 레이더 연구소, 통신전자 연구소, 전자 광학연구소, M&S센터 등 각종첨단 연구 시설이 들어선다.

삼성탈레스가 연구소 내에 구축한 방산업계 최초의 ‘M&S(Modeling & Simulation, 모의분석)센터는 전장상황에 따른 최적 모델을 찾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무기체계 요구능력에 대한 사전 분석 및 검증을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국방기술 국산화와 국방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

박태진 삼성탈레스 대표이사는 "경기변동에 따라 R&D투자를 소홀히 하거나 인재채용 등을 줄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며,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전체 종업원의 50% 이상이 R&D 인력인 삼성탈레스는 종합연구소 준공으로 정부의 신성장동력화 정책에 부응하고,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방위산업 분야의 수출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연구소 준공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07년 말 경기도와의 투자협약을 성실히 이행한 삼성탈레스 측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경기도에 기업의 핵심연구시설을 준공하여 글로벌 방위산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에 대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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