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가입자들이 요금을 제때 내지 못해 연체된 금액이 3천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장세환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을 보면 올해 6월말 현재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통통신 3사 가입자들이 2개월 이상 연체한 휴대전화 요금은 3천 48억원에 이르렀다.

업체별로는 KTF가 천 312억원으로 가장 많고 SK텔레콤이 천 276억원, LG텔레콤이 459억원이었다.

2006년 12월말의 경우 연체액은 3천 459억원, 지난해는 3천 367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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