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의 선거비용 차입 문제와 관련해 야당 의원들이 공 교육감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그리고 민주노동당 소속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의원들은 공정택 교육감이 선거 당시 학원 경영자로부터 7억여 원을 선거 자금으로 빌린 것은 뇌물죄에 해당한다며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야3당 의원들은 또 공 교육감이 일부 학교장들로부터 선거 후원금을 받은 것 역시 뇌물죄에 해당한다며 공 교육감의 선거 자금에 대해 검찰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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