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대한민국 건국60년인 올해 제4340주년 개천절(10.3)을 맞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군의 홍익인간 개국이념을 계승하고 민족의 자긍심을 드높이며 ‘선진일류 국가’로의 도약을 재 다짐하는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개천절 경축행사에는 단군관련단체, 3부 요인을 비롯하여 정부 주요인사, 주한외교단, 각계대표, 자원봉사자,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하며,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경축공연, 경축사, 개천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축식은 ‘열린 하늘, 새로운 꿈’이라는 주제로 국무총리의 경축사가 있고 경축공연은 샌드애니메이션(국내 1세대 작가, 김하준)과 무용극(중앙대학교무용단, 지도교수 김승일), 음악으로 구성하여 “단군으로 시작된 한민족의 역사적 자부심과 밝은 미래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공연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함께 경축하는 국경일로서의 뜻 깊은 의미를 부각시키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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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0월「문화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향토 문화예술 행사가 개천절 경축행사와 연계하여 전국 각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서울 종로구 사직동 단군성전에서는 사단법인 현정회 주관으로 『개천절 대제전(10.3, 11:00)』이 거행되고, 강화도 마니산 일원에서는 개천대제 봉행 및 재연, 학술세미나, 축하공연(10.3) 등의 행사가 개최되는 등 전국적으로 향토 문화 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개천절 당일에는 국립과학관(서울․대전)을 무료 개방하고, 국군의 날(10.1)부터 개천절(10.3)까지 경축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 주요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연중 경축일이 가장 많은 10월을 맞이하여『전 가정․전 직장 태극기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며, “전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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