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24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국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연안환경을 조성하고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5회 남해지방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해지방연안사고예방협의회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계기관 공무원, 군인 및 교수 등 민‧관‧군 17개 기관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연안 안전관리에 관한 다양한 의견 제안과 연안사고 예방 협력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선 부산,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소방, 해군작전사령부, 지방해수청 소속 위원과 민간 전문위원 등 14개 기관이 참석해 전년도 연안 안전관리 추진성과를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올해 연안 안전관리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또 연안 위험구역의 안전관리시설물 보강과 해양안전문화 확산, 연안안전지수 도입, 청렴문화 확산 등 부처 간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지난해 2019년 남해청 관내에서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191건으로 27명(해안가11명, 항포구 4명, 방파제․갯바위 7명, 기타 5명)이 사망‧실종됐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남해지방 연안사고예방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국민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연안안전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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