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올 여름 제주시 주요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에 배치되는 민간 안전요원의 수상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훈련을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번 인명구조 교육은 정부의 해수욕장 방역지침에 따라 다수의 인원이 밀집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안전요원관리자 8명 등 30여명을 집중 교육 후 각 안전요원 200여명에게 전달교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교육에서는 수상인명구조 자격증을 소지한 민간안전요원 대상으로 수상인명구조 방법, 심폐소생술 등 익수자 응급처치법, 상황대응 요령 등을 교육하였다.

한편 제주해경 관계자는 제주시와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해양경찰의 인명구조 노하우와 교육, 훈련을 통해 제주시 모든 해수욕장과 연안해역에서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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