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검찰이 경기 안성의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위안부 피해자 쉼터를 매각한 건설업체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건설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전 정의연의 전신 정대협 시절 경기 안성 소재 위안부 할머니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을 지어 매각한 건설사인 금호스틸하우스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정대협은 지난 2013년 이 집을 금호스틸하우스 측로부터 시세보다 비싸게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정대협은 주변 비슷한 조건의 단독주택 시세가 약 2억원인 상황에서 이 주택을 7억5000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4월 쉼터를 매입가보다 3억3000만원 낮은 4억2000만원에 판매했다.

한편 검찰은 전날에도 정대협 당시 회계담당자를 소환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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