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미래통합당이 오는 28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미래한국당과 합당 추진을 위한 의결 절차를 진행한다.

통합당은 이같은 계획에 따라 전국위 개최를 위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대관 예약을 마친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전국위를 소집하기 위해서는 3일전 공고를 내야 한다.

이번 전국위는 전날 열린 당선인 워크숍 1일차 회의에서 오는 29일까지 한국당과 '조건 없는 합당' 추진을 결의한 데 따른 것이다.

당헌·당규상 합당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전국위가 합당 추진에 대한 결정 권한을 주호영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그가 임명한 수임기구에 위임해 의결해야 한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의 임기에 제한을 두는 당헌 조항(8월 31일 전당대회 개최) 삭제 절차가 함께 진행될지 주목된다. 이 경우 전국위와 상임전국위가 동시개최 되어야 한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2일차 워크숍에서 끝장토론으로 한 달째 공석인 당 지도체제 문제를 결론지을 방침이다. 총의가 모이지 않으면 표결을 거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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