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은‘코로나19’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20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지난 13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보유량이 ‘주의’ 단계로 떨여졌으며 5월 말 혈액보유량이 2.3일분까지 하락될 것으로 발표한데에 따라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아울러 헌혈 시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헌혈버스에 대한 소독 작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예방에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헌혈에 참여한 한 해경 직원은 “대한적십자사에서 호소문을 발표할 정도로 국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다. 잠깐 시간을 내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값진 참여인 것 같아 헌혈버스에 들르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서는 소속 직원과 의경들을 대상으로 총5회(107명) 헌혈 행사를 실시한 한 바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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